정청래 법사위원장은 '법대로'를 외치며 강경한 의사진행을 이어가고 있지만, 여야 의원들의 막말과 고성이 난무하며 법사위는 '정쟁터'로 전락했습니다.
특히 헌정 사상 최초로 열린 검사 탄핵 청문회는 시작 50분 만에 파행으로 끝났습니다.
전현희 의원의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사건' 관련 발언이 촉발한 여야 갈등은 법사위의 '정치적 소유물화'를 드러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법사위 개편 논의가 끊이지 않지만, 양당 모두 특권을 내려놓지 않아 실현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