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노란봉투법'과 '전국민 25만원 지원법'에 대한 거부권 행사를 강행하자, 민주노총 등 시민단체 2000여명이 서울 광화문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어 윤 대통령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윤 대통령이 민생과 민주주의 관련 법안에 거부권을 남발한다며 강력히 비판하며 '거부권 남발 윤석열 거부', '노조법·방송법 쟁취' 등의 구호를 외쳤습니다.
이들은 서울고용노동청과 을지로2가를 거쳐 서울역까지 행진하며 거부권 철회와 법안 통과를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