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민주노총 등 시민단체들이 17일 서울 광화문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노란봉투법'과 '방송4법' 거부권 행사를 규탄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두 법은 한국 사회의 대개혁을 위한 필수 조건"이라며 "윤석열 정권이 버티는 한 거부권은 넘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거부권 남발 윤석열 거부", "퇴진 투쟁 결심했다, 윤석열을 끌어내리자" 등의 구호를 외치며 서울역까지 행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