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의 '천재 타자' 김도영이 17일 LG전에서 그랜드슬램을 포함해 1홈런 4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이로써 김도영은 시즌 31호 홈런을 달성하며 타이거즈 역대 한 시즌 최다 홈런 8위에 올랐고, 롤모델인 '종범신' 이종범의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또한, 김도영은 111득점으로 이종범을 제치고 타이거즈 역대 한 시즌 최다 득점 4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양신' 양준혁의 기록에 도전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21살의 나이에 이미 타이거즈 역사에 이름을 새기고 있는 김도영은 '제2의 이종범'이 아닌 '제1의 김도영'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