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지난달 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잭 플래허티를 영입한 것은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개럿 크로셰 영입 실패에 대한 플랜B가 아니었다.
다저스는 애당초 플래허티와 크로셰를 동시에 영입하려고 했으며, 트레이드 마감 직전까지 크로셰 영입을 시도했지만, 화이트삭스의 높은 조건 때문에 무산된 것으로 드러났다.
화이트삭스는 크로셰에 대한 트레이드 제안에 ‘유망주의 제한 없는 제공’을 요구했으며, 다저스가 제시한 윌 스미스, 돌턴 러싱 등 주전 선수들은 거부했다.
또한, 화이트삭스는 연봉 보조까지 요구하며 크로셰와 루이스 로버트 주니어의 트레이드를 성사시키지 않았다.
크로셰는 건강하게 올 시즌을 마친다면, 올 겨울에도 많은 구단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