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도영이 전반기 20홈런-20도루를 달성하며 역대 다섯 번째 20-20 기록을 세웠다.
가장 어린 나이에 달성한 기록이다.
뛰어난 타격과 빠른 발을 앞세워 40-40까지 도전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다.
김도영은 올 시즌 74경기에서 타율 0.
341, 20홈런 56타점 22도루, 출루율 0.
402, 장타율 0.
608을 기록하며 맹활약하고 있다.
특히 4월에 10홈런-14도루를 기록하며 KBO리그 최초 '4월 10-10'을 달성했고, 6월에는 류현진을 상대로 20번째 홈런을 터뜨리며 20-20을 달성했다.
지난 2년간 부상으로 기회를 놓쳤던 김도영은 올 시즌 건강하게 돌아와 자신의 잠재력을 마음껏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