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가 포항스틸러스와의 27라운드 경기에서 극적인 2-1 승리를 거두며 꼴찌 탈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전북은 안드리고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지만, 포항의 완델손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후반 추가 시간 권창훈의 결승골이 터지며 전북은 승리를 거머쥐었다.
김두현 감독은 승리 후 “자신감 결여로 소극적이고 위축되었다.
‘우리가 좋았을 때의 분위기를 만들어보자.
느낌을 찾자’고 주문했다”며 연속성을 강조하며 승리 의지를 불태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