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문재인 전 대통령이 최근 '뉴라이트 논쟁'을 겨냥해 '역사는 권력자와 승리자의 기록일 뿐'이라며 역사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시했다.

그는 E.

H.

카의 '역사란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라는 명언을 인용하며 역사는 과거를 통해 현재를 배우는 교훈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곽병찬 전 기자가 쓴 <역사, 오늘이 묻고 어제가 답하다>를 소개하며 '역사는 역사가에게만 맡길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책은 기득권층의 이데올로기가 어떻게 역사를 왜곡하는지 보여주는 책으로, 문 전 대통령은 '이 책의 관점에 모두 동의하지 않더라도, 역사를 오늘의 현실에 어떻게 비추어볼 수 있는지 생각해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