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의 새 외인 투수 에릭 라우어가 17일 잠실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라우어는 지난 11일 삼성전 데뷔전에서 3⅓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지만, 2번째 등판에서는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LG전은 1위 KIA와 2위 LG의 빅매치로, 라우어의 활약이 승부의 향방을 결정할 중요한 요소가 될 전망이다.
KIA는 16일 LG전에서 9회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2위 LG와의 격차를 5경기로 벌렸다.
이범호 감독은 이번 3연전을 앞두고 “LG의 집중력이 대단할 것”이라며 긴장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