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가 LG를 상대로 첫 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끌어올린 가운데, 새 외국인 투수 에릭 라우어가 두 번째 등판을 앞두고 있다.
라우어는 지난 11일 삼성전에서 3.
1이닝 4실점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KIA는 광주에서 던지게 하기 위해 첫 등판을 서둘렀고, 구위는 나쁘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이번 등판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특히 최근 부상으로 이탈한 최형우의 공백을 나성범이 메우며 타선이 살아나고 있는 상황에서 라우어의 활약은 KIA의 남은 시즌과 포스트시즌까지 좌우할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