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가 개원 두 달 만에 '막말 청문회'로 얼룩지고 있다.
지난 14일과 15일 열린 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장악 2차 청문회'와 법제사법위원회의 검사 탄핵 청문회에서는 여야 의원들의 고성과 막말이 난무하며 팽팽한 신경전이 이어졌다.
특히 전현희 민주당 의원은 김건희 여사를 겨냥해 '김건희·윤석열이 (권익위) 국장을 죽인 거다'라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
잇따른 청문회로 인해 민생 법안 처리가 지연되고 국민 피로도만 높아진다는 지적이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