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국유단)이 6.
25 전쟁 참전 미군 유족 초청 행사를 개최하고, 실종자로 처리된 노만 네이헤이셀 일병의 유품인 팔찌형 인식표를 유족에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미국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이 주관했으며, 한국 내 미군 유해발굴사업의 진행 상황과 발굴 경과 등을 설명하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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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전쟁에서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미수습 미군 전사자는 약 7500명으로 추정되며, 우리 정부는 2000년부터 총 26구의 미군 전사자 유해를 발굴해 미국으로 봉송했다.
노만 일병의 유족들은 70년 만에 돌아온 유품을 전달받고 감격하며 눈물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