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육영수 여사 서거 50주기를 맞아 국립 서울현충원을 찾아 묘역을 참배하고, 박지만 회장과 만나 인사를 나눴습니다.
윤 대통령은 육 여사 서거 당일을 생생하게 기억한다며 추모했고, 김건희 여사는 박 회장 가족들의 안부를 물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전날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안부 전화를 걸어 허리 통증과 건강 상태를 물었고, 박 전 대통령은 통원 치료 중이며 큰 불편함은 없다고 답했다고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박 전 대통령에게 '늘 힘이 되어주셔서 감사하다'며 '더위가 가시고 나면 서울 올라오실 때 관저에 오셔서 식사하면서 국정운영에 대한 조언을 구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