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자유'와 '통일'을 핵심 키워드로 '8.
15 통일 독트린'을 발표했다.
연설에서 '자유'를 50회 언급하며 북한 주민에게 자유를 확산시켜 통일을 이루겠다는 비전을 제시했고, 북한 정권 비판보다는 북한 주민 인권 개선을 강조하며 국제 연대를 제안했다.
지난해 한일·한미일 공조와 북한 정권 비판 메시지가 두드러졌던 것과 달리 올해는 일본에 대한 직접적 언급은 없었다.
윤 대통령은 취임식 때처럼 하늘색 넥타이를 착용했고, 김건희 여사는 흰색 정장 재킷을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