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국가보훈부가 1940년대 일본 형무소에 수감된 독립운동가 1000여 명의 수형 기록을 담은 ‘치안보고록’과 ‘치안제외보고록’을 공개했습니다.

이 문서에는 윤동주, 송몽규를 비롯해 일제의 민족 차별에 맞서 독립운동을 펼친 다양한 계층의 재일 한인들의 수감 기록이 담겨 있습니다.

특히, 윤동주와 송몽규는 1943년 7월 ‘재교토 조선인 학생 민족주의 그룹사건’ 혐의로 체포되어 교토구치소에 수감되었다는 기록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번 발굴된 자료는 1940년대 일제강점기 시대 독립운동가들의 삶과 투쟁을 더 자세히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