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투수 시라카와 케이쇼가 8월 16일 수원 KT전에서 8이닝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그는 이날 102구를 던지며 4피안타 3탈삼진 1사구를 기록, 팀의 5-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시라카와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두산 입단 후 부진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며 이날 승리에 대한 기쁨을 표현했습니다.
또한, 팬들의 환호에 대한 감사를 전하며 눈물을 흘릴 뻔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라카와는 계약 연장에 대해서는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은 채 현재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두산은 브랜든의 부상으로 인해 시라카와의 계약 연장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