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의 새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가 17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통해 1군 무대에 데뷔한다.
디아즈는 지난 16일 퓨처스 서머리그 경기에서 홈런을 포함해 맹타를 휘두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멕시칸 리그에서 뛰었던 디아즈는 지난 시즌 75경기에서 타율 3할7푼6리, 19홈런을 기록하며 장타력을 선보였다.
디아즈는 "홈런을 칠 수 있는 힘이 충분하다"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팀 승리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삼성 팬들은 디아즈의 1군 데뷔전에서 홈런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