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올해 광복절은 정부와 광복회가 각자 다른 기념식을 개최하며 '반쪽'으로 나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광복회는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뉴라이트 행적을 문제 삼아 정부 경축식에 불참하고 별도 기념식을 열었다.

야당 의원들도 정부 행사 대신 광복회 행사에 참여하며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정부 경축식에는 불참했지만 광복회 행사에도 참석하지 않아 중립을 유지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대통령실은 특정 단체가 빠졌다고 반쪽 행사라고 표현하는 것은 잘못됐다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