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가 광복절을 맞아 일본 형무소에 수감된 독립운동가들의 수형 기록을 발굴해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발굴된 자료에는 1940년대 독립운동을 하다 수감된 인물들의 정보가 담겨 있으며, 윤동주와 송몽규가 1943년 '재교토 조선인 학생 민족주의 그룹사건' 혐의로 교토구치소에 수감된 기록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김근도, 김두만 등 일본에서 일하다 일제의 민족 차별에 맞서 독립운동에 나선 재일 한인들의 수감 사실도 확인되었습니다.
보훈부는 이번 발굴 자료를 통해 일본 지역에서 활동한 독립유공자 발굴과 포상을 위한 중요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