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광복절을 맞아 윤석열 정부의 외교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윤 정부가 민생에는 거부권을 남발하면서 일본의 역사 세탁에는 앞장서 '퍼주기'만 한다며 '차마 고개 들 수 없는 부끄러운 광복절'이라고 꼬집었습니다.
특히 일본의 역사 왜곡에 대한 윤 정부의 '굴종적인 태도'를 강조하며 '역사의 전진을 역행하고 있다'며 '과거를 바로 세워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육사 시인의 '광야'를 언급하며 '어렵게 되찾은 역사의 빛이 흐려지는 일은 결코 없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