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8.
15 광복절 경축사에서 북한에 '실무차원의 대화협의체' 설치를 제안하며 '담대한 구상'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대화를 통해 북한 주민들의 생활 개선 등 실질적인 문제를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비핵화의 첫 걸음만 내디뎌도 정치·경제 협력을 시작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특히 경제 협력, 인적 왕래, 문화 교류, 재난·기후변화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의지를 보였으며, 이산가족 문제 등 인도적 현안 해결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북한 당국의 호응을 촉구하며 남북 관계의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강력하게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