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육영수 여사 서거 50주기를 맞아 15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묘역을 참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월 옥천 육영수 여사 생가를 방문했으며, 대선 후보 시절에도 생가를 찾아 참배한 바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묘소 앞에서 유족 박지만 회장과 인사를 나눈 후 헌화와 분향을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전날 박근혜 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며 안부를 묻고, 육영수 여사 묘역 참배에 대한 감사를 표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옥천 생가 방문 관계로 서울 묘역에 함께하지 못하는 데 대한 미안함을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박 전 대통령에게 관저에 초청해 식사하며 국정 운영에 대한 조언을 구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