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9주년 광복절, 윤석열 정부와 광복회가 서로 다른 장소에서 기념식을 개최하며 날 선 대립을 펼쳤습니다.
광복회는 윤석열 정부의 친일 행태를 규탄하며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퇴임을 요구했고, '1948년 건국절 제정' 주장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사에서 상해 임시정부와 1948년 정부 수립을 모두 언급하며 광복회의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민주당 등 야당은 광복회 기념식에 참석하며 윤석열 정부를 비판했고, 국민의힘은 야당의 행태를 '국민 갈등 조장'이라고 비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