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원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의 휴대전화 통화 내역을 확보하자 대통령실이 강력 반발했습니다.
대통령실은 공수처가 아무런 실체적 진실을 밝혀내지 못하면서 대통령 통신 기록까지 들여다본다고 비난하며, 수사의 신뢰도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특히 공수처 수사 결과가 언론에 유출되고 야당이 이를 정쟁 소재로 활용한다고 주장하며 공수처를 맹비난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실의 발언이 공수처법을 위반하는 반법치주의적 행태라고 비판하며, 공수처의 독립성을 훼손하는 수사 가이드라인 제시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