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은 광복절을 앞두고 육군사관학교 내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계획과 일본 사도광산의 세계유산 등재 등을 강하게 비판하며 정부의 태도를 '굴욕적'이라고 규정했습니다.
우 의장은 이러한 정부의 결정들이 국민들에게 큰 상처를 주었다고 지적하며, 독립기념관장의 역사인식 문제까지 거론하며 광복절의 의미를 퇴색시키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3년 전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을 언급하며, 대한민국은 독립의 역사를 잊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역사와 국민의 자긍심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