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외교안보 라인을 대거 교체하면서 '최강팀 구축'을 강조했지만, 외교 역량 약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대통령실은 군 출신 인사들을 핵심에 배치한 이유를 '최강팀 구축'이라고 설명했지만, 외교관 출신 장호진 전 안보실장을 '특별보좌관'으로 임명하면서 '외교라인 배제'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대통령실은 외교부 지원을 받아 장 특보가 '핵심 국익' 관련 전략과제를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외교 역량 약화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