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찬 광복회장이 독립기념관장에 김형석씨가 임명된 것을 두고 '친일 뉴라이트'라며 강하게 비판하며, 김 관장 추천 과정에 불법성을 주장하고 나섰다.
이 회장은 자신이 추천한 후보 2명의 면접 심사를 기피하도록 압박 받았다고 주장하며, 당시 임원추천위원장이었던 오영섭 이사를 고발하기까지 했다.
오 이사는 이 회장의 주장을 강력히 부인하며, 추천 후보들이 탈락한 것은 능력 부족 때문이라고 반박했다.
이 과정에서 이 회장이 추천한 김진 부회장은 '실무 능력이 부족하며, 독립기념관 재정 악화 해결 방안에 대한 고민이 없었다'는 지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