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가 내년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전을 펼친다.
8월 말 정부 예산안 확정을 앞두고, 강원도는 지난 14일 제3차 국비확보 전략회의를 열어 주요 현안 사업의 예산 반영 현황과 쟁점을 점검했다.
특히 내년에는 정부의 긴축 재정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강원도는 기획재정부 심의 단계까지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주요 핵심 사업으로는 반도체 K-소재부품 생산거점 구축, 노인성 질환 조기진단 및 예방솔루션 개발, 디지털헬스 데이터 활용 촉진 산업환경 조성 등 미래산업 분야와 제2경춘국도, 제천~삼척 고속도로 건설 등 SOC 분야가 포함된다.
강원도는 9월 중 강원도-국회의원 간담회를 개최하여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 발전을 위한 국비 확보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