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국방부 장관에 김용현 대통령경호처장, 국가안보실장에 신원식 전 국방부 장관을 임명하면서 외교·안보라인에 군 출신 인사를 기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김용현 후보자는 윤 대통령과 충암고 동문으로, 윤 대통령이 상당히 신뢰하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보은 인사’라는 지적이 나온다.
또한,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 등 김 후보자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면서 야권은 청문회를 통해 부적합함을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여권 내부에서도 “더 신중히 인사를 했어야 했다”는 쓴소리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