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8.
15 광복절을 맞아 서로에게 축전을 보내며 '군사협력'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북한의 해방을 위해 함께 싸운 역사를 언급하며 북·러 정상회담 합의 사항 이행을 강조했고, 김 위원장은 '전통적인 조로(북러) 친선 협조 관계'를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관계'로 발전시켜 '강국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특히 김 위원장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지하며 '지역의 평화와 국제적 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성전에서 반드시 승리를 쟁취하리라는 굳은 확신'을 표명했습니다.
이번 축전 교환은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적 협력 강화를 시사하며 국제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