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5년 가까이 굳게 닫혔던 북한의 문이 드디어 열린다! 오는 12월부터 외국인 관광객을 제한적으로 받아들이기로 했으며, 특히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출생지인 '삼지연'까지 방문할 수 있도록 허용할 예정이라고 한다.
중국 여행사 고려투어와 KTG투어는 12월부터 삼지연 관광을 재개한다고 밝혔으며, 평양 등 다른 지역도 개방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북한은 2020년 초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되자 국경을 봉쇄했지만, 지난해 8월부터 국민들의 귀환을 허용하고 올해 초 러시아 관광객들의 입국을 허용하며 봉쇄를 점차 풀어왔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삼지연을 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최근에는 직접 현장을 시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