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23일 한화전에서 류현진의 체인지업을 걷어올려 개인 첫 20-20을 달성하며 '제2의 이종범'으로 불리는 명성을 증명했습니다.
이는 역대 전반기 5번째 기록이며, 김도영은 이종범 이후 21년 만에 KIA 국내 야수 20-20에 성공했습니다.
김도영은 20-20 달성 후 '이종범 선배님 다음에 김도영이라는 이름이 들어가 너무 행복하고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특히 20-20을 달성한 5명 모두 30-30을 달성한 전례를 따라, 3할-30홈런-30도루까지 기록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김도영은 체력과 평정심을 유지하며 30-30에 도전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