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X '라스칼' 김광희가 2024 LCK 서머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팀의 첫 승리를 이끌었지만, 11월 계약 만료를 앞두고 은퇴 고민에 빠졌다.
김광희는 올 시즌 부진으로 인해 팀 성적에 기여하지 못했고, 군 복무 문제까지 겹쳐 향후 진로에 대한 고민이 깊어진 것으로 보인다.
그는 "내년에 입대를 미루고 1년 더 선수 생활을 할 수도 있지만, 군대를 다녀와서 복귀할 수도, 다른 길을 선택할 수도 있다"며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2년간 DRX 소속으로 활동한 그는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개인적인 성적과 팀 성적에 죄송한 마음이 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