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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광복절 기념식을 두고 정부와 광복회 사이에 갈등이 빚어지면서 국민의힘 시도지사들이 이종찬 광복회장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 측은 광복회가 김형섭 독립기념관장을 ‘뉴라이트’ 인사라고 주장하며 정부 행사에 불참한 것을 비판하며, 이념 갈등을 조장하고 국론 분열을 일으켰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종찬 회장은 기념사에서 “진실에 대한 왜곡과 친일사관에 물든 저열한 역사 인식이 우리 사회를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며 정부의 역사 인식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