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임시 대체 외국인 투수 시라카와 케이쇼가 KBO리그 데뷔 첫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 '8이닝 인생투'와 함께 시즌 4승을 달성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두산은 시라카와의 호투에 힘입어 KT 위즈를 5-0으로 꺾고 시즌 60승 고지를 밟았으며 KT의 금요일 8연승을 저지했다.
시라카와는 8이닝 동안 4피안타 3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압도적인 투구를 선보였으며, 두산은 양석환의 홈런 등 팀 타선의 활약도 빛났다.
이승엽 감독은 시라카와의 활약에 크게 만족하며 계약 연장을 빨리 진행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