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도지사가 8·15 광복절 기념식에서 '1948년 건국' 주장을 펼치며 광복회와 정면 충돌했습니다.
김 지사는 1948년 건국을 부정하는 광복회의 주장을 '궤변'이라고 비판하며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광복회는 김 지사의 발언을 '국민 분열을 획책하는 역사 왜곡'이라고 맹비난하며 '1948년 건국절 추진'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뉴욕에서도 김의환 주뉴욕 총영사가 광복회의 '1948년 건국' 반대 주장에 대해 '말 같지도 않은 기념사'라고 꼬집으며 논쟁에 불을 지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