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의 최정이 16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4회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시즌 30호 홈런을 달성했다.
이는 2021년 이후 3년 만의 30홈런 기록이며, 최정은 프로 데뷔 후 6번째 30홈런 시즌을 맞이하게 되었다.
최정은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한화 선발 투수 와이스를 상대로 3루 쪽 관중석 파울 홈런을 2번이나 만들어내며 와이스의 공에 대한 적응력을 보여주었다.
이후 최정은 와이스의 153km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펜스를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이 홈런으로 최정은 현재 홈런 부문 2위를 달리고 있는 KIA 김도영과 공동 2위를 기록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