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이 최근 부진으로 인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오승환은 올 시즌 48경기에서 2승 7패 27세이브 평균자책점 4.
50을 기록하며 3년 만의 구원왕 등극을 노렸지만, 7월 이후 급격한 부진에 시달렸다.
특히 지난 15일 KT전에서 홈런 두 방을 얻어맞으며 2년 만에 한 경기에서 두 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삼성은 오승환의 부진을 만회하고자 1군에서 제외하고 김대우를 콜업했다.
한편 KIA 타이거즈는 내야수 서건창을 말소하고 포수 한승택을 콜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