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는 16일 SSG 랜더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김기중과 장지수가 말소되고 장시환과 황준서가 1군에 합류했다.
김경문 감독은 황준서에 대해 '조금 더 편할 때 쓸 예정'이라며 '김서현처럼 밑에서부터 차근차근 던지면서 올라온 선수'라고 평가했다.
황준서는 지난 2일 1군에서 말소된 뒤 퓨처스리그에서 2이닝 2피안타 1볼넷 6탈삼진 2실점(1자책)을 기록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김 감독은 황준서를 선발 투수가 무너졌을 때나 타자를 봐가면서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