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광복절 행사, 총영사 vs. 광복회장 '말싸움'…'건국절' 논쟁 재점화?
뉴욕 광복절 경축 행사에서 김의환 주뉴욕 총영사와 유진희 광복회 뉴욕지회장 사이에 '건국절'을 둘러싼 날 선 발언이 오갔다.
유 회장은 광복회장의 기념사를 대독하며 '건국절' 제정 시도를 '일제의 강점을 합법화하려는 흉계'라 비판했고, 이에 김 총영사는 '말 같지도 않은 기념사'라며 반박했다.
또한, 김 총영사는 '북한 공산 세력과 대한민국 내부의 종북좌파 세력들을 분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좌중을 술렁이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