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야구 대표팀이 홍콩 사회인 여자야구팀 '앨라이즈'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6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베테랑 신누리가 싹쓸이 3루타를 터뜨리며 8-6 역전에 성공했고, 이어 김해리의 그라운드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0-7 승리로 국가대표 감독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한 허일상 감독은 신누리의 활약과 김해리의 홈런을 칭찬하며 선수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대표팀은 16일 대만 사회인 여자야구팀 '애니타임 피트니스'와 경기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