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정치권이 막말 공방으로 얼룩지고 있다.

민주당 전현희 의원의 '살인자' 발언에 국민의힘이 '연쇄 살인자'로 맞받아치는 등 원색적인 비난이 난무한다.

신동욱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향해 '배설'이란 표현까지 사용하며 공격했다.

현재 국회에는 의원 징계안이 5건, 제명안이 2건 발의된 상태지만, 실제 징계로 이어질 가능성은 희박하다.

전문가들은 국회의 권위와 명예를 위해 중상모욕적 발언에 대한 면책특권 적용을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