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사무국이 선발투수의 6이닝 의무 투구 제도를 검토 중이다.
올해 도입된 피치클록으로 경기 시간 단축 효과를 본 MLB는 선발투수의 긴 이닝 소화를 통해 경기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강속구 의존도를 낮춰 부상 위험을 줄이고자 한다.
이는 선수 구성과 육성 시스템 변화를 요구하며, 투수들은 제구력과 지능적인 투구 훈련에 집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MLB는 이외에도 5회 이전 선발투수 교체 시 지명타자 사용 금지, 선발진 900이닝 이상 소화 시 신인 드래프트 추가 지명권 부여 등 다양한 방안들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