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15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17-3 대승을 거두며 KIA 타이거즈와의 1,2위 맞대결을 앞두고 기세를 올렸다.
LG는 초반부터 한화 선발 김기중을 공략하며 타선이 폭발했고, 선발 임찬규는 6⅔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특히 오스틴은 투런 홈런 포함 3안타 5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오지환은 스리런포를 터뜨리는 등 상위 타선이 맹활약했다.
LG는 이날 승리로 KIA와의 승차를 4게임으로 유지하며 16일부터 시작되는 1,2위 맞대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