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인기 배우 오재현이 MBN '특종세상'에 출연해 녹내장으로 시력을 잃고 제주도에서 생활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오재현은 2022년부터 시력이 급격히 나빠져 현재는 95%를 잃은 상태이며, 사람 얼굴조차 구분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 교통사고 후 녹내장 말기 진단을 받았고, 배우 활동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오재현은 아침에 눈을 뜨면 앞이 보일지, 살아 있을지 걱정하며 살고 있으며, 여전히 연기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