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에서 '자유 통일'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야당은 '흡수 통일'을 공식화하려는 시도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은 '화해와 협력' 대신 '북한 주민 변화'를 강조한 것은 북한 체제 전복을 노리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이솝우화의 여우와 두루미'에 비유하며 통일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남북 관계 경색 속에 윤 대통령의 발언이 오히려 긴장만 고조시키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