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이범호 감독은 15일 키움전을 앞두고 팀의 마무리 투수 정해영의 휴식을 결정했다.
정해영은 13일과 14일 키움전에 연달아 등판했지만, 1이닝 8개의 공, 9개의 공으로 짧은 투구를 선보였다.
이 감독은 정해영이 6월 말 어깨 부상으로 한 달 가량 쉰 상태임을 고려하여, 3연투를 시키는 대신 팀 미래를 위해 휴식을 부여했다.
"정해영은 젊기에 관리해줘야 한다.
개인 뿐만 아니라 팀의 미래를 위해서도 굉장히 중요한 일"이라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KIA는 이날 키움을 12대1로 대파하며 승리를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