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화이트삭스는 21연패를 기록하며 1988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함께 아메리칸리그 최다 연패 타이 기록을 세웠다.
불과 3년 전만 해도 AL 강호였던 화이트삭스는 2021년 93승으로 지구 1위를 차지했지만, 2022년부터 급격히 추락했다.
2021년 활약한 주전 야수 9명 중 3명만 남았고, 선발 투수 5명 모두 팀을 떠났다.
2022년 겨울 대대적인 선수단 정리를 통해 훗날을 도모했지만, 유망주 선택 실패와 트레이드 시점 놓침으로 팜(유망주)을 살찌우지 못했다.
특히 요한 몬카다, 엘로이 히메네스와 같은 유망주들의 부진과 부상은 화이트삭스의 몰락을 가속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