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윤석열 대통령의 측근인 박철희 국립외교원장이 차기 주일대사에 내정됐다.

정부는 최근 박 원장에 대한 인사 검증을 마치고 일본 정부에 아그레망을 신청, 다음달 중 주일대사가 교체될 예정이다.

박 원장은 서울대 정치학과 출신으로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일본 정치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윤 대통령 후보 시절 캠프에서 대일 관계 공약에 참여했고, 인수위원회 외교·안보분과 전문위원으로 활동했다.

윤 대통령 당선 후에는 일본을 방문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에게 친서를 전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