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여제 박세리가 아버지의 빚을 100억원 이상 대신 갚아 주면서 증여세 폭탄을 맞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세무 전문가들은 박세리가 아버지의 채무를 변제해준 것이 증여세 과세 대상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아버지가 세금 낼 능력이 없다면 자녀인 박세리에게 증여세가 부과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박세리가 아버지에게 현금을 증여해서 빚을 갚게 한 것이 아니라 직접 채권자에게 변제한 경우라면 증여세 납세 의무가 발생하지 않을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됐다.